2007년 8월 29일

오전 8시 20분에 우리집과 학교 사이에 있는 Weinberg 교회에서 입학예배가 있었다.
이제 막 학교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잘하기를 기원하는 예배이다.
목사님께서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 한마리 한마리를 하나님께서 다 돌보시고 먹이도 주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학교에 가는 학생들도 보금자리에서 일어나서 날개짓을 하며 학교로 날아가는 모습이 새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다.
선물로 새모양의 조각이 되어있는 목걸이를 아이들에게 선물하셨다.

그 후 오전 9시에는 학교에서 입학식이 있었다.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장에서 유치원 친구인 스티네(Stine)를 만났다.
또한 같이 발레 수업을 들었던 친구도 만났다. (이름이 기억 안난다.. 나중에 샤론이에게 물어봐야겠다.)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이 있은 후, 고학년 학생들의 간단한 악기연주(실로폰...)가 있었다.
그 다음에는 담임선생님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담임선생님을 따라서 교실로 가서 수업 1시간을 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한 후, 모두들 헤어졌다.

샤론이의 입학을 축하하기위하여 옆집에 사는 죈케오빠가 학교에 왔다.
샤론이는 무척 기뻐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집에 와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옆집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죈케오빠 모두 다시 한번 샤론이의 입학을 축하해주었다.

이제 내일부터 정식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아무쪼록 학교생활이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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