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는 지난 7월 4일에 이곳 킬에 도착하셔서 9월 4일까지 63일동안 함께 생활하시면서 독일과 노르웨이에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독일과 노르웨이의 깨끗한 공기에 시원한 날씨가 더해져서 조금 더 건강해지신 모습도 보았습니다.

 

2011년 9월 4일 함부르크에서 낮 12시 40 분 비행기를 타시고 한국 귀국길에 오르신 부모님께서 독일 시간으로 9월 5일 낮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대구 집에 잘 도착하셨다고 전화해주셨습니다.

 

함부르크 공항에서부터 휠체어 서비스를 신청해서 경유지인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도 휠체어 서비스를 받으셨으며, 인천공항에서도 계속해서 휠체어 서비스를 받으셔서 직원이 부모님의 짐가방도 찾아서 편안하게 대구행 버스에까지 안내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독일 킬 집에서 출발해서 한국 대구의 집에까지 만 하루가 넘는 오랜 시간동안의 힘든 여행이었지만 무사히 안전하게 잘 도착하셨다고 하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빨리 한국 시차에도 잘 적응하시고 여독도 빨리 풀려서 대구에서 다시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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