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릴 때 깔아두었던 유아용 조립식 고무 카펫(?)을 어디선가 찾은 샤론이가 조각조각 조립하더니 샤론이 방문에 바리케이트를 치고서 나를 불렀다.
"아빠, 사진 찍어줘~."
오늘은 무슨 필을 받았는지 계속 사진 찍어달랜다.
외장플래쉬(스트로보)가 없는 나는 내장플래쉬로 막 찍어보았는데, 플래쉬 특유의 번들거림이 눈에 거슬렸다.
나는 전에 구입했던 이지바운스(내장플래쉬 앞에 장착하여 옴니바운스와 천장바운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구)를 장착했다.
그리고는 옴니바운스로 찰칵~!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
막눈으로 사진을 봐서는 플래쉬를 사용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