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12일

올 여름 휴가도 거의 다 끝나가는 무렵, 드디어 온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하게되었다.
원래는 지난주에 벨기에의 브뤼셀을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전 유럽에 걸친 폭염이 우리의 여행 계획을 미루게 만들었다.

이번 주가 되면 좀 덜 더우려나 기대하였으나,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이번 주도 더위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계획을 변경하여 오늘 톨크-샤우(Tolk-Schau)로 갔다.

우리가 오늘 여행가는 장소 이름도, 도시 이름도 모르고 출발한 여행은 부정확한 정보 탓인지 한참동안 길을 못 찾아서 헤매게 하였다.
고속도로로 가던지 국도로 가던지 슐레스비히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슐레스비히를 지나치면 톨크-샤우 표지판이 나온다는 간단한 정보가 우리가 가진 정보 전부였다.

우리는 여행을 시작함에 있어서 잠시 펜니슈퍼마켓에 가서 빵과 과일 등을 장만하였으며, 그 후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고는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들은 것처럼 슐레스비히를 지나쳐서 다음 출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생각 외로 다음 출구는 한참을 간 후에 나왔지만, 우리는 표지판에서 톨크-샤우라고 적힌 문구를 밟견하지 못했다.

'뭔가 잘못된 것이야'
우리는 전혀 모르는 지명들에 잠시 당황하였으며, 일단 국도를 이용해서 슐레스비히를 찾아 가기로 했다. 하지만 어느 방향이 슐레스비히 쪽인지도 난감했다.

단지 느낌만으로 슐레스비히 방향이라고 생각되는 쪽으로 한참 차를 타고 가던 중,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모자(어머니와 아들)을 발견했다.
나는 차에서 내려서 어떻게 가야 슐레스비히가 나오는지 물어보았다.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이렇게 가서 왼쪽으로 가서 끝에서 다시 왼쪽으로 가서 어느 마을을 지나고 계속 가면 다음 어느 마을에서 어떻게 가고....

전체 노선을 외울 수가 없어서 일단 어느 정도 아주머니 말씀에 따라서 가다가 휴게실에 서 있는 트럭을 발견하고는 그 트럭 운전수에게 물었다.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일단 맞으며, 계속 이 방향으로 가다보면 슐레스비히 국도 표지판이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계속해서 차를 몰고 가면서 쉽게 슐레스비히 표지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후에는 슐레스비히 표지판을 보고 슐레스비히를 향해서 계속 갔다.

슐레스비히에 가까이와서 샤론이가 뭐라고 말하는 것을 잠시 듣다가 톨크-샤우로 가는 교차로를 그냥 지나쳤다. 우리는 그 다음 교차로에서 유-턴(U-Turn)을 하려고 하였으나, 가도 가도 교차로는 나오지 않았다.
나는 잠시 차를 갓길에 정차시켰다가, 양방향으로 차가 안 오는 틈을 타서 그냥 유-턴해서 톨크-샤우 표지판을 따라서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순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총 운행거리는 137킬로미터.

톨크-샤우 주차장에 주차한 후, 우리는 바닥에 깔 자리와 음식 등을 챙겨서 매표소로 갔다.
일반(어른)은 13유로, 키 90센치이상의 아이는 12유로, 90센치 미만의 아이는 무료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우리 딸아이의 요금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매표원에게 물어보았다. 매표원은 키를 재는 곳에 가서 키를 재어보라고 하였다. 샤론이는 90센치 약간 넘게 나왔다. (지난주에 샤론이 정기검진시 우리는 샤론이의 키가 92센치라는 것을 보았다)
"재 딸내미 키가 대충 한계점에 있네요."
미소를 지으며 얼마를 내어야되냐고 물으니, 매표원은 26유로만 내라고 하였다. 고맙게도 샤론이는 무료 입장을 시켜준 것이다.

이 곳은 입장료만 내고 나면 그 안의 모든 놀이기구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료가 비싸다. 아.. 그릴할 장소와 방갈로 등은 매표소에서 추가 요금을 내어야 사용에 필요한 열쇠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짐을 풀어놓을 장소를 찾아보고 싶었으나, 왠지 자리를 깔고 짐을 풀어놓는 분위기가 아닌듯 했다.

샤론이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많은 놀이기구는 샤론이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나, 왠지 처음보는 기구들에 대한 막연한 무서움때문인지 쉽게 기구를 타려고 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가지 기구를 타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일단 어떠한 시설들이 있는지 한바퀴 둘러보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중심부를 한바퀴 둘러본 우리는 이제 샤론이가 재미있게 놀기를 바랬으나, 샤론이는 커다란 탈 것들에 흥미는 있으나 막상 자신은 타지 않으려고 했다.

샤론이가 처음으로 이용한 시설은 자그마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많은 공들이 들어있는 방이었다.
미끄럼틀은 많이 타 봐서인지 쉽게 그 방에 들어가서 쭉~ 타고 내려가서는 방안에 수북히 쌓인 공들에 몸을 던지며 놀았다.
공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샤론이가 쉽게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였으나, 샤론이는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놀기 시작했다.

샤론이가 그 방에서 한 1-20분 정도 노는 동안, 나는 그 바로 옆에 있던 사격하는 방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예전 군 복무시절(꼴난 18방위라고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추억은 있음을 자부한다) 사격장에서 영점조준을 한 후, 멀가중 멀가중 멀멀가중 의 순서대로 처음 10발은 입사호 자세로, 그 다음 10발은 뛰어가다가 표적이 나타나면 업드려 쏴 자세로 자세를 바꾸어서 사격하였을 때, 총 20발 중에 19발을 맞췄었기에, 사격에는 비교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격 게임은 내가 비교적 좋아하는 게임이다.
(참고: 멀가중은 멀다:250m, 가깝다: 100m, 중간: 200m 를 뜻한다) 옛날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 총이 내게 잘 맞았는지 대부분의 타겟에 명중할 수 있었다.

샤론이도 미끄럼틀과 공으로 가득찬 방에서 실컷 놀았는지 다른 곳으로 가고자 했다.
우리는 개, 고양이, 오리 등의 모양을 한 탈 것에 샤론이를 태워주려고 하였으나, 그 탈 것들의 얼굴이 너무 커서 그런지 샤론이는 마냥 무서워하며 타지 않으려 하였다.

하지만 샤론이는 그 옆에 있는 범퍼카를 타고 싶다고 했다.
범퍼카는 가속패달을 밟아야 하며, 또한 손수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샤론이에게는 벅차다고 생각하였으나, 샤론이는 범퍼카를 타고 싶어했다. 우리는 경험상 샤론이에게 범퍼카를 타게 해 주고자 하였으나, 빈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안내문에는 한번 타고 난 다음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탈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하라고 적혀있었으나, 잘 지키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으며, 몇 개의 빈자리가 났을 때에 다른 큰 아이들이 뛰어가서 자리를 잡았기에 샤론이가 빈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우리는 근처에 있는 나룻배를 타러 갔다. 자그마한 호수에 나룻배 세척이 있었다. 나와 아내는 샤론이를 배에 태우려고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샤론이를 배에 가까이 데려가자 샤론이는 막 울면서 무섭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타고 샤론이에게 괜찮으니 같이 타자고 하였으나, 샤론이는 막무가내로 울면서 싫다고 했다.

샤론이는 그 근처에 있는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타고싶어 했다. 그 차 또한 샤론이가 타기에는 좀 컸으며 자전거처럼 패달을 밟아야 앞으로 가며, 두개의 레버를 이용하여 방향을 조정하는 자동차였으나, 샤론이의 발이 패달에 닿지 않았기에 샤론이가 혼자 그 차를 타기에는 좀 힘들었지만 그 차에서 내려오려고 하지 않았으며 혼자 재미있게 놀았다.

하는 수 없이 샤론이를 배에 태우려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나 혼자 배를 한바퀴 타고 나왔다. 노를 한번도 저어본 적이 없었으나, 이번 여름에 잘츠부르크 코스에 갔을 때 크놀 교수님이 노 젓는 것이 성악에서 사용하는 호흡과 연관이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서 한번 저어본 것이다.

노를 젓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으나,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비교적 쉽게 빨리 적응하였으며, 여유있게 자그마한 호수를 한바퀴 둘러서 나왔다.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에 우리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화장실 근처로 가던 중 터널형 미끄럼틀을 발견했다. 샤론이는 그 터널형 미끄럼틀을 잘 타고 놀았으며 샤론이가 그 미끄럼틀을 타고 노는 동안 나는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 다음코스로 아주 넓고 커다란 고무풍선언덕(?)으로 갔다. 고무풍선처럼 생긴 곳에 공기를 넣어서 만들었기에 위에 올라가서 걷거나 뛰면 표면이 꿀렁꿀렁하여 재미있었다. 와중에 화장실을 다녀온 아내도 합세하여 두 모녀가 재미있게 놀았다. 나도 같이 올라가서 놀고 싶었지만 몸무게 80킬로까지의 사람만 이용하라고 적혀있어서, 차마 나는 올라갈 수가 없었다.

한참을 고무풍선언덕 위에서 놀고난 후, 다음코스로 회전목마를 타러 갔다. 지난번 부모님과 함께 뤼벡에 갔을 때에도 계속 더 타고 싶어하는 샤론이에게 두번을 태워주고는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달래면서 회전목마가 있는 곳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온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실컷 태워주기로 했다.
샤론이는 몇번이고 계속해서 다른 차를 옮겨 타면서 회전목마를 탔다. 버스, 자동차, 스포츠카, 기차 등등...
우리는 옆의 나무둥치에 앉아서 과자를 먹으며, 음료수를 마시면서 한번씩 돌아오는 샤론이에게 손을 흔들면서 휴식을 취했다.

어느 정도 실컷 탔는가, 샤론이는 "이제 딴거 탈래"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우리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약간의 시장기를 느꼈기에, 벤치를 하나 발견하자 바로 그 벤치에 앉아서 수박을 꺼내어 먹었다. 아직까지도 시원한 수박은 갈증을 날려버렸으며, 야외에서 먹는 수박은 유난히 더 맛있었다.

근처에는 인형극을 하는 곳도 있었으나, 독어로 된 인형극에 대해서 샤론이는 큰 관심을 못 느꼈다.

다음 코스로 미니골프장으로 가 보았다. 주위에는 그릴하는 자리와 방갈로 등이 많이 보였으나, 우리는 골프채와 공을 어디에서 빌려와야 하는지 몰라서 치지는 않고 한번 쭉 둘러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서 가져와서 칠 수도 있었으나, 그다지 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아직 못 다 본 곳을 향하여 계속해서 나아갔다.

우리는 공룡공원과 사슴공원을 둘러보기로 하고는 아름다운 자연광경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겼다. 나아가다 보니 커다란 트랙터처럼 생긴 차를 타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서 샤론이와 아내는 그 차를 타고 한바퀴를 돌았다. 코스 주위에 세워져 있는 가축들의 석고상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하였다.

계속해서 걸어가다 보니 동굴 안에 원시시대(공룡시대)에 대한 설명과 몇가지 도구들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았으며, 박물관 출구에 있는 공룡머리 모양의 모형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우리는 자연경관과 잘 어울려져 있는 공룡 조각들을 감상하면서 계속해서 나아갔으며, 그 다음 코스에 있는 미니도시에서는 아내와 샤론이가 같이 탈 것을 타고 한바퀴 돌았다. 그 탈 것은 가속과 브레이크를 탑승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위협스럽지 않았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또한 언덕 위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기에 높은 곳에서 톨크-샤우를 바라 볼 수 있어서 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좋은 코스였다고 생각한다.

그곳에는 순환기차가 정차하는 곳이었기에 우리는 남은 코스를 기차를 타고 돌아보기로 하였다. 기차가 도착하자 우리는 빈 자리를 찾아 뛰었으며, 마침 한줄이 비어있는 곳이 있자 우리는 신속히 유모차에 걸어두었던 가방과 자리 등을 기차에 싣고 유모차도 접어서 기차에 무리없이 승차할 수 있었다.

기차를 타고 둘러보니 공룡공원 부분부분마다 안내방송이 나와서 이해를 도와주었으며, 또한 자그마한 터널을 통과할 때에는 어두운 터널 벽에 마련된 여러나라의 전통의상을 입힌 인형들을 전시해 놓아서 지루함을 호기심으로 바꾸어 주었다.

기차를 타고 메인스타디움에 도착한 우리는 기차를 타고 오면서 보았던 오리배를 타러 갔다.
먼저 아내가 오리배에 올라타고 샤론이를 불러서 배를 태우려고 하였으나, 샤론이는 뒷걸음질 치면서 무섭다고 안 탄다고 발버둥쳤다.

어쩔 수 없이 오리배 타는 것을 포기한 우리는 다시 한번 나룻배를 타러 갔다. 나룻배 역시 아내가 먼저 타고 샤론이를 어찌어찌하여 배에 태웠으나, 샤론이는 마구 울기 시작하였고, 마음 약한 나는 그냥 포기하자고 하였으나, 아내는 내게 빨리 배를 타고 출발하자고 하였다.
나는 바삐 배에 올라타서 노를 젓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때까지 그렇게 울면서 땡깡을 부리던 샤론이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노를 저으려고 내게 다가왔다. 샤론이는 노를 저으면서(노에 손을 대고 놀면서) 호수에 있는 물고기들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아내도 노를 저어보고자 하여, 우리는 자리를 바꿔 앉았으며 아내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잘 저었다.

나룻배에서 낭만을 만끽한 우리는 다시 한번 샤론이에게 개, 고양이, 말 등의 탈 것을 타게 하였으나, 샤론이는 끝끝내 타지 않았으며, 나는 옆에 있던 사격장에 같이 가서
아내와 함께 사격을 하였다. 아내도 몇번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즐거웠다.

윗쪽으로 올라가다가 샤론이가 오줌이 마렵다고 하여 아내와 샤론이는 화장실로 갔으며, 나는 그늘에 앉아서 기다렸다.

잠시 후 걸음이 가벼워진 샤론이는 가뿐하게 회전목마에 올라 타서 몇차례 이 차, 저 차를 옮겨타며 놀았다.

그 근처에는 자전거처럼 생긴 곳에서 패달을 밟으면 그 자전거에 연결되어 있는 의자들이 원을 그리면서 위로 올라갔다가 돌아서 내려오는 기구가 있었다.
나는 아내를 그 의자에 앉힌 후, 열심히 자전거 패달을 밟아서 아내를 그 기구의 최정상에 위치시킨 후, 자전거에서 내려 사진을 한 컷 찍고는 다시 아래로 내려 주었다.

샤론이도 그 의자에 앉아서 놀려고 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는지 자전거에 앉았다가 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샤론이가 잠이 와서 그러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 우리는
샤론이를 유모차에 앉힌 뒤 우유와 쥬스로 달래어서 샤론이를 잠 재웠다.

벤치에 앉아서 가져왔던 과일을 먹고는 잠자는 샤론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우리는 톨크-샤우를 빠져나왔다.

킬에서 톨크-샤우까지 거리가 얼마나 될까? 처음에 갈 때에는 많이 헤매어서 정확한 거리를 몰랐기에 다시 한번 거리를 측정하기로 하였다.
자동차 계기판의 거리표시기를 0에 맞춘 후 출발한 우리는 돌아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톨크-샤우에서 나가는 길목마다 고소도로로 올라가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었기에 전혀 헤매지않고 킬까지 안전하게 잘 돌아왔다.
집에 도착해서 거리를 확인해 보니 우리집에서 톨크-샤우까지의 거리는 72킬로미터였다.

다음 번에 또 다시 톨크-샤우를 찾아간다면 훨씬 쉽게 찾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큰 위로가 되었다.






- 모친(211.245.208.41) 올여름 휴가는 그렇게 간단하게 끝이났느냐? 2003-08-14 17:08:45
- 모친(211.245.208.41) 샤론이랑 재미있게 놀다와서 다행이다. 갈때는 고생을 많이했구나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들이 되기를 바란다. 2003-08-14 17:10:48
- 석찬일(217.82.122.130) 네, 아내와 샤론의 한국방문과 저의 섬머스쿨 참가 등으로 자금적인 압박도 있었으며, 너무나도 더운 유럽의 날씨가 우리의 휴가를 지극히 간단하게 끝나게 하는데 일조하였습니다. ^^ 2003-08-14 17:35:42
- Lutherist(62.104.214.81) 하여튼 나만 빼고, 잘산다니까! 내가 형이라고 부르나 봐라. 나느 새벽부터 수업 받느라 맛이 갔는데.. 어제부터 우리집은 화재후 수리에 들어 갔답니다. 그래도 재미잇게 다녀오셔서 2003-08-22 05:28:58
- 석찬일(217.82.119.35) 윤도사님, 톨크-샤우는 지난 주 휴가 끝나기 바로 전에 다녀왔어요. ^^ 그리고 집 화재 수리 잘 되길 빕니다. 2003-08-22 14: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