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독일땅 킬 지역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온이 조금 올라가서 0 도 정도 되면 눈이 내리면서 낭만적인 성탄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날씨는 계속 추워서 0도와 영하 9도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눈이 온 것은 이틀전...

그 날 오후에는 영상 0.5도까지 기온이 잠시 올라갔는데, 바로 그 다음날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더군요.

 

아... 제가 적은 기온은 모두 제가 출퇴근시나 밖에 차를 타고 나갈 때 자동차에 표시되는 바깥기온입니다.

즉 한밤중의 최저기온은 모릅니다.

 

한달이 넘도록 영하의 날씨만 경험해서 그런지 전에는 없던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겨울이 겨울다와서 좋기는 좋은데...

빨리 영상이 되어서 이곳저곳에 쌓여있는 눈도 좀 녹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하얗게 쌓여있었을 때에는 아름답게 보이는 눈이 먼지가 뭍고 흙이 뭍은 상태로 있으니 좀 지저분해보이네요.

 

날씨가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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