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mage
  • 최근 댓글
  • 일반 배드민턴 채 줄 갈다

    2015.12.27 13:28

    석찬일 조회 수:94

    20151227_120652.jpg

     

    지난 일요일 (2015년 12월 20일) 저녁에는 카르멘 공연이 있었다.

    나는 공연이 끝난 후 밤 10시 30분쯤에 배드민턴장에 도착했다.

    나보다 전에 와 있던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배드민턴을 쳤다.

    독일에서 영국으로 유학을 가 있다가 오랜만에 성탄절 방학을 맞이해서 킬에 돌아온 핸드릭도 이날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

    핸드릭과 함께 단식 게임을 치던 중, "팅~"하는 소리가 났다.

    나는 순간적으로 줄이 끊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그 후, 나는 예비용으로 들고 다니던 채로 쳤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나는 라켓스포츠 가게에 전화했다.

    "저, 제 배드민턴 채의 줄이 끊어졌는데, 오늘 배드민턴채를 맡기면 언제쯤 새 줄을 넣어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음... 내일 저녁 시간까지 가능합니다."

    "그럼, 제가 한시간안에 채를 가지고 갈께요."

     

    평소에 줄을 갈려고 가져가면 보통 4-5일 정도 걸리는데, 성탄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빨리 된다고 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독일에는 12월 24일 오전까지만 가게들이 문을 열고 25일과 26일은 공휴일인데다, 27일이 바로 일요일이라서 며칠만 늦어져도 주 중에 채를 다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바로 자전거를 타고 라켓스포츠 가게에 갔다.

     

    "어떤 줄을 넣어줄까요?"

    주인 아저씨가 물었다.

     

    "음... 제가 줄을 너무 자주 끊어서 지난번에는 좀 두터운 줄을 넣었는데, 느낌이 좀 둔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얇은 줄로 넣어주세요."

    "그럼 요넥스 BG 65 번 줄을 넣어줄께요."

     

    요넥스 BG65 번 줄은 느낌이 좋고 뭔가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줄이라 생각된다.

     

    나는 화요일 저녁에 출근하기 전에 라켓스포츠 가게에 가서 배드민턴 채를 찾아왔다.

    오늘 저녁에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채를 가지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기념으로 찰칵~

     

    20151227_12070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 Dirk / Ulf vs Bernhard / Chan Il [SET 1] + [SET 2] 석찬일 2018.06.19 85
    25 새로운 운동화 Asics Gel Dedicate 4 file 석찬일 2017.06.20 140
    24 석찬일 vs 헨릭 야콥슨 (2017년 1월 2일 두번째 경기) 석찬일 2017.01.04 76
    23 석찬일 vs 헨릭 야콥슨 (2017년 1월 2일 첫번째 경기) 석찬일 2017.01.03 89
    22 Punktspiel (승점경기) 에 참가하다 file 석찬일 2016.12.06 169
    21 배드민턴 채 줄 갈다 file 석찬일 2016.03.12 91
    20 배드민턴 채 줄 끊어지다 file 석찬일 2016.03.07 134
    19 조일훈-석찬일 vs 김상엽-이승훈 (2016년 2월 28일) 석찬일 2016.03.01 61
    18 김상엽-이승훈 vs 김호일-석찬일 (2016년 2월 28일) 석찬일 2016.02.29 115
    17 이승훈-석찬일 vs 조일훈-김상엽 (2016년 2월 21일) 석찬일 2016.02.22 75
    16 조일훈-김상엽 vs 김호일-석찬일 (2016년 2월 14일) 석찬일 2016.02.22 71
    » 배드민턴 채 줄 갈다 file 석찬일 2015.12.27 94
    14 Yonex Voltric 7 file 석찬일 2015.10.28 136
    13 오현기- 석찬일 vs 강민구-이승훈 (2015년 8월 10일) 석찬일 2015.08.12 107
    12 나의 새로운 배드민턴 채 Carlton Powerblade SuperLite [1] file 석찬일 2015.06.04 319
    11 배드민턴 채 부러지다 file 석찬일 2015.06.04 271
    10 Victor Inside Wave 1500 file 석찬일 2014.03.31 1611
    9 새로운 배드민턴채 Yonex Voltric Omega [2] file 석찬일 2012.10.30 4348
    8 새로운 배드민턴 채 Talbot Torro IF 711 Ti file 석찬일 2012.08.23 27424
    7 배드민턴 채 부러지다 [3] file 석찬일 2012.08.03 43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