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1일 목요일

이 날은 샤론이가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배우러 간 날이다.
킬에 있는 음악학원(Musikschule)에 등록하여 바이올린 선생님과 상의하여 수업시간을 배정받았다.
바이올린은 음악학원에 비치되어 있는 대여용 바이올린이 있지만,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소리가 잘 안 난다고 하여 킬에 있는 바이올린 대여점에 가서 작은 바이올린을 하나 대여했다.
바이올린과 활 그리고 케이스 모두 대여하는데 한 달에 15유로라고 하였다.

샤론이가 대여한 바이올린은 1/4 크기의 바이올린이다.
첫 날 수업이어서 나와 아내는 샤론이와 함께 수업을 같이 들었다.
수업 시간은 25분.
선생님은 바이올린을 잡는 법, 활을 드는 법 등 기본자세를 차근차근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다.

사진은 집에서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 석찬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9-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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