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잘 사용해 오던 부엌 가구가 너무 낡아서 새로운 부엌 가구를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2월 초-중순에 적당한 부엌 가구를 주문하였는데, 며칠 전 전화가 와서 다음 주 수요일에 배달 온다고 합니다.

 

새로운 부엌 가구에 맞게 약간의 부엌 리노베이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기 위하여 기존의 타일 바닥 위에 라미나트(나무바닥)을 깔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바닥이 약간 높아지게 되므로 부엌 출입문은 약 1센치미터 정도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운 벽지를 구입하여 도배할 계획입니다.

집사람이 발품을 팔아가면서 이곳 저곳의 벽지 가게를 둘러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벽지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엌 벽에 붙어있던 고동색 타일을 제거한 후 밝은 색 계열의 타일을 붙입니다.

아마도 전보다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아내는 약 열흘 전부터 이미 조금씩 부엌살림을 부엌에서 들어내어서 일 하기 좋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주었습니다.

 

그 동안 부엌 가구는 모두 부엌에서 들어내었으며, 어제까지 벽에 붙어있던 벽지와 타일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아서 빨리빨리 일을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부엌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바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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