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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체인 갈기

    2016.11.28 18:12

    석찬일 조회 수:135

    2016년 11월 15일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항상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일반 사람들보다는 자전거 체인이 빨리 늘어나는 것 같다.

    체인이 늘어나서 이제는 더 이상 자전거 바퀴를 뒷쪽으로 당겨서 체인을 팽팽하게 할 공간이 없어졌다.

    나는 결국 오래된 체인을 떼어낸 후 새로운 체인으로 갈기로 마음 먹었다.

     

    20161115_134052.jpg

     

    체인은 내가 애용하는 Contec 사의 Kette C-150 번을 이번에도 사용했다.

    이 체인은 녹도 잘 쓸지 않으면서도 내구성도 좋아서 자전거 수리점에서 추천하는 제품이라서 사용해보았는데, 역시 내 마음에도 든다.

    예전에 구입해 둔 체인 열결 분리용 도구를 이용하여서 그리 어렵지 않게 체인을 교체했다.

    체인을 교체한 후 시운전을 해 보았는데, 페달을 밟을 때마다 "드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매끈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20161115_143729.jpg

     

    나는 자전거 페달과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톱니바퀴와 뒷바퀴에 연결되어 있는 자그마한 톱니바퀴가 낡아서 그렇다고 판단했다.

    자전거 방에 가서 물어보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고 해서 두 개의 톱니바퀴를 모두 다 바꾸기로 했다.

     

    일반적으로는 체인을 한두 번 갈 때마다 작은 톱니바퀴를 갈아준다고 하는데, 나는 체인을 세번 정도 바꾸는 동안 한 번도 안 갈아줘서 톱니가 많이 부러지고 무뎌져 있었다.

    자전거 방에서는 내 자전거의 작은 톱니바퀴를 분리해서 보더니 이렇게 많이 낡은 톱니바퀴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큰 톱니바퀴를 바꾸려면 자전거 페달까지 다 바꾸어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자전거 페달을 분리해 내어야 큰 톱니바퀴를 떼어낼 수 있어서 나는 자전거 페달을 분리해내기 위한 자그마한 도구를 구입했다.

    자전거 방의 직원이 친절하게 시범을 보여 주면서 페달을 분리해 주었다.

    나는 새로운 페달과 큰 톱니바퀴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페달과 톱니바퀴를 조립했다.

    그 후에는 새로운 체인을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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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두 개의 톱니바퀴에 새로운 체인까지 연결하고 나니 왠지 기분이 뿌듯해졌다.

    잠시 시운전을 해보니 전보다 더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으며, 매우 부드럽게 페달이 돌아갔다.

    이렇게 나의 자전거 출퇴근은 계속 된다.

     

    참고로 이번에 내가 새로 구입한 작은 톱니바퀴는 톱니가 16개짜리이다.

    그 전에 사용하던 것은 19개짜리였는데, 좀 더 빨리 달리고 싶으면 톱니 숫자가 적은 것으로 장착하면 된다고 해서 톱니가 16개짜리인 모델을 선택했다.

    사실은 톱니 17개짜리를 장착하고 싶었지만, 마침 다 떨어지고 없어서 한 개 더 적은 16개짜리를 장착한 것이다.

     

    확실히 전에 비해서 좀 더 힘이 더 들지만 고속으로 달릴 때 전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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